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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글-스브스뉴스] 컴퓨터가 뜨는 미친 뜨개질 속도ㄷㄷ

출처 : https://content.v.daum.net/v/cT3VVMPEF9

치수를 재고 5시간 동안

관광을 하고 오면

그 사이에 옷이 만들어진다?!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의류 생산 단계에서 배출되는

폐섬유류는 하루 약 224 톤,

의류 폐기물 배출량은

하루 평균 259 톤입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첨단 기술을 이용해

불필요한 의류 폐기물을

줄이는 방안들도 생겨나고 있는데요,

3D 프린터로 출력돼

원단 폐기물이 거의 없다는 니트.

과연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스브스뉴스가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사고 입고 버리고…

매년 반복되는 옷과의 전쟁.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의류 생산 단계에서 배출되는

폐섬유류는 하루 약 224 톤.

수많은 옷을 제조하고

폐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은 연간 120억 톤.

비행기나 선박이 발생시키는

탄소의 합보다 많은 수치라고 합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첨단 기술을 이용해

불필요한 의류 폐기물을 줄이는

방안들도 생겨나고 있는데요,

여기 이 옷은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원단 폐기물이 거의 없습니다.

3D프린터로 사전에 프로그래밍 된 옷을

그대로 뽑아내기 때문이죠.

환경친화도시로 꼽히는 전라북도 익산에

5개의 공장을 하나로 통합한

스마트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이곳.

모든 공정 과정이

프로그래밍에 따라 자동화돼 있어

자원과 시간을 모두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오전에 신체 사이즈를 측정한 뒤,

한나절 동안 신나게

익산 관광을 하고 오면

오후에 완성된 옷을

입어볼 수 있을 정도!

전라북도는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면서

지속 가능한 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삶의 방식,

일명 ‘생태문명’을 추구한다고 하는데요.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지향하는 요즘,

꼭 필요한 옷만 사고

오래 입는 소비자의 습관과 함께

환경에 대한 책임을 분담하는

기업과 지자체의 변화 덕에

쉽게 사고 쉽게 버려지는

의류 산업 관행도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