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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뇌’를 믿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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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인이 되면 머리가 굳는다고 생각한다. 일리가 있다. 물론 뇌도 노화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놀라운 사실은 뇌를 많이 쓰면 뇌가 ‘해부학적’으로 변한다는 사실이다.

뇌의 질량은 1.4킬로그램이고 사람 몸무게의 2퍼센트에 불과하다. 하지만 뇌는 인간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의 20퍼센트를 소모한다. 심지어 머리가 큰 신생아의 경우는 총 에너지의 65퍼센트까지 필요로 한다. 뇌의 압도적 지위를 엿볼 수 있다.

인간의 뇌에는 약 1,000억 개의 신경세포(뉴런, neuron)가 있다.

‘뇌가 커졌다’거나 혹은 ‘해부학적으로 변했다’고 하는 것은 바로 뉴런 간의 연결이 더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다. 우리가 공부를 열심히 하면 뇌가 변한다. 변한 뇌는 그 공부를 더 잘하도록 돕는다. 특정 영역에서 ‘노력’을 많이 하면 그 영역에 한해서는 머리가 좋아지는 일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런 뇌의 가소성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이어진다. 결국, 우리는 머리를 쓰는 공부에 한해서는 죽을 때까지 성장하도록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뇌를 믿어야 한다. 뇌는 당신이 노력만 한다면 언제든 보답할 준비가 되었고 성장할 준비가 된 당신의 엄청난 친구임을 믿길 바란다. 당신이 최선을 다한다면 뇌는 당신의 믿음을 배반하지 않는다.

출처 : https://jolggu.tistory.com/59?category=725936